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는 19개 국가로부터 고국을 사랑하는 백의민족이 참여하는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축구팀을 선발하기 위하여 “중국동포 축구대표선수 선발전” 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선발전은 축구를 사랑하는 재한 중국동포팀 6개팀이 참여 하였으며, 모두 대표선수가 되기 위하여 가족과 지인을 모시고 선발전에 참여하여 총 200여명이 보라매공원 인조잔디구장을 불태웠다.
[사진=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
KDG는 제 103 회 울산전국체전(2022 년 10 월 7 일~13 일)의 재외동포 선수단에 관한 선수선발과 후원금 모금 등 한국에서 진행되는 일체의 모든 권한을 “재중국대한체육회”로부터 위임 받았다. 재외동포 선수단 1,864 명(18 개국)이 참가했던 2019 년 제 100 회 서울 전국체전이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고 이번 울산대회에 다시 재외동포(19 개국)의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거주 동포들은 여전히 10 일간의 격리기간 및 항공비 상승으로 인하여 출전이 어려워, “중국동포 대표선수단”으로 선수단(축구, 골프, 태권도, 검도)을 선발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사진=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
이번 선발전에서 KDG는 대한민국 강원FC의 수석코치인 이도영 감독님을 모시고 대표팀 선발에 나섰다. 이도영 감독님은 “축구를 사랑하는 우리 동포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 많은 교류도 있었지만, 오늘처럼 대표팀에 들어오고자 열심히 뛰는 모습에 대해서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사진=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
KDG 이선호 회장은 개회식에서 “한중 양국간 ‘민간 경제 외교 사절단’을 지향하는 KDG 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재한중국동포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한국사회에서의 인식재고, 민족 간의 단합, 원활한 소통, 경제 및 문화 분야의 신뢰와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중수교 30 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스포츠를 통한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은 한중간 교류를 필요로하는 각계층의 인사들의 열망을 실현해 줄 씨앗과 초석이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
대회에 앞서 KDG는 이도영 감독님과 전국체육대회가 마무리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선수단을 이끌어 주기를 약속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