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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한·중 교실혁신 수업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함혜성)과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1월 16일(월) 오전 11시에 국제 네트워크 형성 및 한·중 교실혁신 수업교류를 위해 “한·중 교육에 관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과 만나는 경계없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조희연 교육감 3기 주요 공약으로 ‘국제공동수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제공동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국제적 소통·협력 강화를 통한 한·중 양국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및 적용으로 교실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중 수업개선 및 수업활성화를 위한 학생 간 상호교육 지원 △교사 연수 및 문화콘텐츠 등 공동사업 △강남서초 너나들이 수업지원단 ‘교원성장 프렌즈’을 필두로 한중 수업 교류 대표단의 상호 방문 지원 △한중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협력사업을 개발 및 실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중 수업교류에 참여할 예정인 우솔초 수석교사 이경이는 “국제공동수업에 대한 의지가 있었지만, 외국 학교나 교사와 컨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반 학생과 중국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중국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협약을 추진해 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양 기관 협력 증진과 한중 교육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함혜성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교육적 체험 및 수업 성장 활동이다. 학생들은 원격 수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국제교류의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교원은 중국 학교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나눔을 통해 수업 혁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한중 수업교류 성과를 일반학교에 전파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중 교육에 관한 공동업무 협약(사진=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함혜성 교육장,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사진=강남서초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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